안녕하십니까. 한량입니다.
오늘은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럭셔리 전동화 시대를 여는 새로운 기준
전동화 시대에 고성능의 정의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제네시스가 내놓은 첫 답안은 바로 GV60 마그마(Magma)다. 이 모델은 단순히 기존 GV60의 ‘빠른 버전’이 아니라, 브랜드가 앞으로 고성능 전기차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지를 보여주는 미래 전략의 출발점이다. 마그마는 현대차의 N이 아닌 제네시스만의 독립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운영되며, 럭셔리와 성능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
브랜드는 이미 2024년 초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하며 출발을 알렸고, 2025년 11월 프랑스 르카스텔레 폴 리카르 서킷에서 양산형 GV60 마그마를 선보이며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았다.
디자인: 더 넓고, 더 낮고, 더 과감해진 비율

GV60 마그마의 외관은 단번에 기존 모델과 구분된다.
핵심은 차체 비율 자체를 성능 중심으로 다시 설계했다는 점이다.
- 전폭 확대
- 전고는 20mm 낮춤
- 275mm 광폭의 21인치 퍼포먼스 타이어 적용
즉, 눈에 띄는 외형 변화 뒤에는 다운포스·안정성·접지력 확보라는 목적이 깔려 있다.

마그마 오렌지 컬러
하이라이트는 브랜드의 색을 다시 정의하는 마그마 오렌지다. 기존 제네시스의 점잖은 이미지와 달리 훨씬 역동적이며, 고성능 전기차의 실루엣과 맞물려 시각적 에너지감을 극대화한다.

전면부: 3홀 패턴과 전용 범퍼
투 라인 헤드램프 아래에는 마그마 전용 3홀 에어덕트가 위치한다. 단순히 보조 장식이 아니라 모터와 브레이크 냉각을 실질적으로 돕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제네시스 고성능 모델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이 3홀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측면·후면: 공력개선에 집중
사이드 스커트까지 3홀 패턴을 연장해 일관된 디자인 언어를 갖추고 있으며, 공기 흐름을 더 매끄럽게 다듬는 역할을 한다.
후면은 대형 리어 스포일러가 핵심 요소다. 경량 구조와 최적화된 각도 설정으로 고속 영역에서 차체를 눌러주는 다운포스를 만들어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다. 새롭게 설계된 블랙 디퓨저와 범퍼는 고성능 차량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만든다.
인테리어: 럭셔리 위에 성능 감성을 덧입히다

실내는 단순히 색을 바꾼 수준이 아니라 소재·구성·조명·버튼까지 새로 설계한 퍼포먼스 인테리어다.
핵심 요소
- 친환경 스웨이드 고급 샤무드
- 나파 가죽 + 더블 다이아몬드 퀄팅
- 마그마 오렌지 포인트
- 티타늄 그레이 조합
- 주황색 포인트 조명
시트는 버킷 형태로 변경되어 지지력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안전벨트 컬러까지 오렌지·그레이 매치로 통일감을 준다.

운전자를 위한 인터페이스
- 스티어링 휠 양쪽에는
- 마그마 버튼
- 부스트 버튼
이 배치되어 즉각적으로 성능을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그마 모드에서는 3개의 원형 클러스터(Three Circles) UI가 활성화되며 속도·모터 출력·배터리 온도·G 포스 등 주행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작동 버튼과 스위치는 G90 블랙 에디션과 같은 방식으로 블랙 하이그로시·다크 메탈을 사용해 불필요한 반사를 낮추면서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퍼포먼스: 650마력, 제네시스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

GV60 마그마는 숫자만으로도 제네시스 고성능 전기차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파워트레인
- 듀얼 모터 AWD
- 기본 출력 448kW
- 부스트 활성 시 478kW, 약 650마력
- 최대 토크 790Nm
- 제로백 3.4초
- 최고속도 264km/h
부스트 모드는 약 15초간 유지되며, 초반 가속을 강화하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사용하면 퍼포먼스가 극대화된다.
주행 기술
- GT / 스프린트 / MY 3가지 주행 모드
- 스프린트: 최대 성능
- GT: 항속 주행·전비 중심
- MY: 서스펜션·e-LSD 등 사용자 세팅
샤시는 고성능 모델에 맞게 롤센터 위치를 새로 설정하고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재설계해 코너링 시 차체 기울어짐을 억제한다.
제동 및 타이어
- 21인치 대용량 모노블럭 캘리퍼
- 고마찰 후륜 패드
-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마그마 전용 타이어
- 275 사이즈로 접지력 강화
충전 성능
- 800V 초급속 충전
- 10% → 80% 충전까지 약 18분
GV60 마그마가 갖는 의미

GV60 마그마는 단순히 판매량을 위한 모델이 아니다.
제네시스는 마그마를 통해 향후 10년간 고성능 전기차의 기술·감성·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로드맵의 시작점으로 삼았다.
아이오닉 6 N이나 EV6 GT와는 명확히 다른
- 지향하는 감성
- 브랜드 포지션
- 디자인 정체성
- 운전자 경험
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는 실제 시승 리뷰가 더해져야 명확해진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제네시스가 드디어 독립적인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GV60 마그마는 단순한 ‘빠른 GV60’이 아니다.
고성능 전기차 시대에 럭셔리 브랜드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 제네시스의 관점을 담아낸 전략적 첫 작품이다.
앞으로 제네시스 마그마 라인업이 어떤 모델로 확장되고 어떤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지, 이 차는 그 서막을 여는 상징적 모델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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